[특징주] 철강주, 철광석 가격 급등에 '강세'

입력 2021-05-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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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면서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POSCO 주가는 전일 대비 1만6500원(4.50%) 오른 3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세아제강(5.38%), 세아베스틸(8.65%), 고려제강(2.53%), 대한제강(6.01%) 등도 동반 상승세다.

지난 12일 기준 철광석 가격(중국 칭다오항 기준, CFR)은 톤당 238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돈당 90달러과 비교하면 263% 치솟은 수치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5월부터 지속적으로 오르다가 이달 초 톤당 200달러를 넘어서며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역대 최저치인 2015년 12월 당시 톤당 38.30달러 대비 무려 6배 뛰었다.

원자재 시장조사업체 코리아PDS의 임석 책임연구원은 "과거 패턴과 현재 추세를 이용한 자체 예측모형에 따라 최소 12월 초까지 철광석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수요와 공급 요인이 현재 상황과 다르게 변화할 경우 가격 하락 여지가 있는 만큼 펀더멘털 요인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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