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나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28명 증가한 13만28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06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인천 16명, 경기 134명 등 수도권 확진자 319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3명, 대구 23명, 울산 6명, 경북 21명, 경남 15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78명으로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 외 지역에서는 대전 12명, 세종 4명, 충북 13명, 충남 15명 등 충청권에서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11명, 전북 7명, 전남 12명 등 호남권에서는 3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강원권과 제주에서는 각각 25명,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16명, 유럽 1명, 미주 4명, 아프리카 1명이다.
완치자는 3468명 늘어 누적 12만2631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904명으로 1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59명 늘어 8283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56명으로 전날보다 5명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전날 1만2006명이 추가 접종받아 총 374만5934명이 완료했다. 2차 접종자는 9만8948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103만9642명이 됐다. 이로써 1·2차 백신 접종자는 모두 478만557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