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네이버 "동대문 K패션 글로벌 진출 가속화"

입력 2021-05-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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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브랜디가 네이버와 ‘동대문 패션 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17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동대문 패션 도소매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확대해 동대문 K패션의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시장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도매상의 재고 상품을 디지털화해 주문 상품의 출고일과 발송일 정확한 확인이 가능해진다. 신뢰도가 중요한 글로벌 판매에 핵심적인 요소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주문 처리가 가능한 첫 단계가 완성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후로는 네이버에서 활동하게 될 동대문 패션 판매자들의 감각적인 상품들이 일본 스마트스토어에 연결돼 야후재팬, 라인 기반의 일본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이번 협력으로 동대문 풀필먼트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데이터, 수요예측 기술 등 고도화를 통해 동대문 K패션이 글로벌 진출로 확대될 수 있는 동대문 스마트 물류의 근간을 강화한다.

브랜디는 국내 최초로 동대문 패션시장 거점에 오픈한 2200평 규모의 1차 풀필먼트센터에 올해 2차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총 4000여 평 규모로 확장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동대문 기반 풀필먼트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이커머스 플랫폼 데이터 연동 및 물류 자동화 등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현재 월 100만 건 물동량을 3배 이상 늘려 동대문 도소매 소상공인들이 이용 가능한 규모를 확대한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소상공인들의 이커머스 플랫폼 진입 장벽을 낮춰 동대문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대문 맞춤형 풀필먼트 시스템 확대와 고도화에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 네이버와 함께 한국의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가 가진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해외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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