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어디까지 먹어봤니? 흑미수박부터 애플수박까지

입력 2021-05-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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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ㆍ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다양한 수박 신제품 쏟아내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유통업계가 여름 과일의 대표 격인 수박 신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올해는 초고당도 수박부터 흑미 수박, 애플 수박 등 이색 수박까지 다양한 제품이 준비됐다.

(사진제공=롯데쇼핑)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13일부터 전 점에서 ‘이색 수박 모음전’을 진행해, 다양한 수박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흑미수박 △블랙보스 수박 △애플수박 등을 내놨다.

‘흑미수박’은 과피가 일반 수박 대비 짙은 검녹색으로,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블랙보스 수박’은 짙은 색의 과피와 노란색 과육이 특징이며 2kg 내외로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다. ‘애플수박’은 900g 내외의 소형 수박으로, 과피가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13일부터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수박을 각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 ‘흑미수박(6~7 kg미만/통)’을 1만 5800원에, ‘블랙보스 수박(통)’을 9800원에, ‘애플수박(통)’을 6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남은 수박을 보관할 수 있는 용기도 준비해, ‘룸바이홈 수박용기(6L)’와 ‘룸바이홈 깍둑수박용기(4L*2)’를 각 9900원에 선보인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초고당도 수박, 당도선별 수박, 까망꿀수박, 깎아먹는 애플수박 등 4종의 수박 전 상품에 대해 최대 3000원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전국 점포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12브릭스(Brix) 이상 초고당도 수박’은 홈플러스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이다.

천연허브의 일종인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스테비오사이드’를 액비(액체 상태의 비료)로 사용하는 ‘스테비아 농업’을 통해 재배한다. 이를 통해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당일 수확한 수박을 비파괴 선별기로 12브릭스 이상의 초고당도 수박만 선별해 선보이기에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일일이 수박을 두들기며 고를 필요가 없다. 이 상품은 1만7990원(7kg 이상), 1만8990원(8kg 이상)에 선보인다.

초고당도 수박 외에도 품질 높은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전문 선별기를 통해 선별한 ‘11브릭스 이상 당도선별 수박’은 1만2990원(5kg 이상), 1만5990원(7kg 이상), 1만6990(8kg 이상)에 판매한다.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껍질과 높은 당도 특징인 ‘까망꿀수박(6kg 이상) 1만7990원’, 사과 정도 크기로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깎아먹는 애플수박(6990원)‘ 등 이색 수박도 선보인다. (*상품 가격 행사카드(신한/삼성) 할인가 기준)

(사진제공=식탁이있는삶)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은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과 멜론을 종류별로 한데 모아 특가 판매하는 ‘여름 맞이 과일 모음전’을 6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경남 함안 수박과 속이 노란 망고수박, 껍질이 얇아 깎아 먹을 수 있는 애플수박, 색과 맛이 모두 다른 멜론 7종 등이 준비됐다.

먼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수박 재배에 안성맞춤인 지역인 함안에서 키운 ‘꿀 먹은 함안수박(1개/2만3310원~)’을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함안수박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해 생과뿐만 아니라 이색 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 수박과는 달리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속이 노란 ‘망고수박(1입/1만3900원~)’, 크기가 작아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높은 ‘애플수박(1.5kg내외/1만8900원)’도 판매한다.

퍼밀에서 판매하는 수박은 꼼꼼한 외관 선별 후 과일을 자르지 않고 당도를 측정하는 ‘비파괴 측정 시스템’을 통해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상품만을 골라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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