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위한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 18일 개막

입력 2021-05-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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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탈출기' 3인 포스터. 박란주(왼쪽부터), 강찬, 안재영. (사진=섬으로 간 나비)
청춘이 꼭 봐야 하는 뮤지컬로 입소문 난 '무인도 탈출기'가 18일 개막한다.

'무인도 탈출기'는 신림동 지하창고 방에서 생활하는 갓 서른을 넘은 취업준비생과 백수의 경계 지점에 있는 봉수와 동현, 지상 1층에 거주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수아가 공모전 상금 500만원을 타기 위해 지하 단칸방에서 연극을 만들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봉수, 동현, 수아의 상상력이 더해져 특별하지 않던 지하 창고가 북태평양 한가운데 무인도가 되고 그 속에서 행복과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초연 당시 취업난과 무한 경쟁 속에서 소외감과 자책감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해 호평을 받았다.

외톨이형 취업준비생 '동현'역은 박영수, 안재영, 박건이 맡는다. 뭐든 열심히 하지만 되는 일은 없는 취업준비생 '봉수'역엔 박정원, 강찬, 김동준이 캐스팅 됐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직 모르겠는 취업준비생 '수아'역에 박란주, 손지애, 이휴가 출연한다.

올해로 두번째 시즌을 맞은 '무인도 탈출기'는 18일부터 23일 프리뷰 기간을 갖는다. 전석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첫 공연부터 20일까지 3일간 '커튼콜 데이'도 진행한다.

8월 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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