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세아제강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8%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6분 현재 세아제강 주가는 전날보다 8.62% 급등한 4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증권업계는 이날 세아제강 주가 반등과 관련,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수혜 기업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저 PBR주 매력까지 더해진 종목이라는 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강관과 컬러강판 사업을 영위하는 철강업체인 세아제강은 국내 상장기업 중 대표적인 절대 저PBR주인데다 예상PER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대표기업이라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의 김동준 연구원은 "정부의 SOC 투자확대, 미국의 경기부양책, 러시아와 가스관 연결사업 등과 관련된 직간접적인 수혜기업으로 부각되며 중장기적으로 강관 수요 및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아제강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 세전이익 1779억원, 순이익 1315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을 지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