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새 둥지 튼 당근마켓, 연내 300명 규모 채용 나선다

입력 2021-05-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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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의 신규 이전 사무실 전경. (사진제공=당근마켓)

당근마켓이 신사옥으로 둥지를 옮기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당근마켓은 가파른 서비스 성장과 사업 확장에 따른 인원 증가로 서울 강남역 인근의 ‘교보타워’로 회사를 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당근마켓은 이번 사옥 이전과 함께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와 사업 확대를 위한 채비를 갖추고, 하이퍼로컬 사업의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새로운 사옥은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지향하는 당근마켓의 아이덴티티와 비전을 담아 설계했다. ‘우리 동네’를 테마로 사무실 곳곳에 친근하고 따뜻한 동네 느낌이 들도록 했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도 조성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많은 점들을 고려해 1~2인 회의실을 대폭 늘리고 개방형 라운지를 조성해 업무와 휴식이 자유롭게 가능하도록 했다.

신규 채용도 대거 확대한다. 현재 180명까지 확대된 규모를 올해 안에 2배 가까운 300여명 수준까지 늘리는 것. 분야는 개발자들을 비롯해 디자인, 마케팅, 기획,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업계 유수의 인재들이 당근마켓으로 모여들고 있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더 큰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며 당근마켓이 꿈꿔온 진정한 동네 기반 커뮤니티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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