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가 대주주인 상하이차의 경영정상화 지원 결정에 개장초 10% 이상 급등 출발하고 있다.
오전 9시 6분 현재 쌍용차 주가는 전날보다 11.40% 오른 1270원을 기록중이다.
상하이자동차는 전날 쌍용차를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표명을 하며 그동안 제기됐던 한국철수 가능성을 일축, 600억원 상당의 기술개발자금을 지난해 12월 입금하고 차량 2000여대를 발주했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또한 추가자금지원이나 인력구조조정·임금삭감 등 후속조치는 오는 8일 열릴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증권업계는 이와 관련해 대주주 측의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단기 유동성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