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소통 확대” LG이노텍, 마케팅 강화 '시동'

입력 2021-05-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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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객·일반인 위한 온·오프라인 전시관 오픈…홈페이지도 개편

▲LG이노텍의 임직원 도슨트가 ‘이노테크홀’에서 관람객들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이노테크홀’은 LG이노텍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본사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고객 대상 마케팅 및 소통 강화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통 활동을 보완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다.

LG이노텍은 온라인 전시관인 ‘언택트 프로모션 2021 언박스드 LG이노텍(Untact Promotion 2021 Unboxed LG Innotek)’과 오프라인 전시관인 ‘이노테크홀(Innovation Technology Hall)’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온라인 전시관은 방문자 유형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업 고객용 전시관은 ‘프라이빗 전시룸’ 형태로 운영하며, LG이노텍의 이메일 초대장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다. 초대장에 포함된 링크와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고객사의 산업군에 따른 제품의 소개 영상을 비롯해 크기, 성능, 세부 사양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방문객용 전시관도 함께 선보인다. LG이노텍의 회사소개 영상과 함께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업영역별 제품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만든 맛보기 영상을 볼 수 있다.

오프라인 전시관 이노테크홀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본사 1층에 개관했다. 3D 센싱, 비콘 기술 등을 적용한 전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력과 사업분야를 소개하는 ‘인트로존(Intro Zone)’, 일상생활 적용 제품을 소개하는 ‘인사이드유어라이프존(Inside Your Life Zone)’, 제품 상세 정보와 실물을 보여주는 ‘프로모션존(Promotion Zone)’으로 구성됐다.

이노테크홀엔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이 소통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이노플렉스’도 마련됐다. 217인치의 대규모 사이니지를 갖추고 있어 강연, 세미나, 소규모 미팅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홈페이지도 새롭게 구축했다.

제품 정보가 필요한 기업 고객은 물론, 회사에 대해 알고 싶은 취업 준비생과 투자자 등 일반인을 위한 콘텐츠와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궁금해하는 채용 콘텐츠도 보완했다.

LG이노텍은 앞으로도 고객 대상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죤 상품전략담당(상무)은 “온·오프라인 전시관과 홈페이지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해 LG이노텍의 혁신제품과 기술, 브랜드 가치를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채널”이라며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제품과 기술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실질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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