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골프 인구 증가ㆍ소비회복 수혜에 ‘목표가↑’ - NH투자증권

입력 2021-05-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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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7일 휠라홀딩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묙표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골프인구 급증으로 아쿠쉬네트의 실적이 크게 늘었고, 글로벌 소비 반등이 시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는 지난 4월 러닝화 뉴런과 사이클화 씨클리스타를 정식 출시했다”면서 “모두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까지 글로벌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패션웨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퍼포먼스웨어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으며, 성공 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가치 재평가)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쿠쉬네트는 글로벌 골프 인구의 증가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시현했다. 내년 이후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아쿠쉬네트는 1분기 매출 6369억 원, 영업이익 1337억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골프의 인기가 가열되고 있고, 지난해 구조조정 효과까지 맞물려 수익성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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