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머니게임’ 상금 분배 논란에 “억측에 돌기 직전”

입력 2021-05-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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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이투데이DB)

래퍼 육지담이 유튜브 웹 예능 프로그램 ‘머니게임’ 상금과 관련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육지담은 16일 자신의 SNS에 “저렇게 댓글 쓰는 애들도 X같다. 처음에 분명 나 혼자 욕 먹을 때는 참가자 전부 ‘다들 괜찮냐’, ‘어차피 지나간다’ 다 이해해주는 척, 내 편인 척 해 놓고는 자기 욕 먹는 게 억울해서 폭탄 돌리기 하는 것도 짜증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방송 나왔는데 욕 안 먹고 좋은 이미지 가져가려고 생각했던 것들도 어이 없고 누구는 할 말 없어서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증거가 없어서 안 한다고? 난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가만히 있는 거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제발 억측 좀 그만해 달라. 돌기 직전이다. 정말 죽으면 그때 끝내실 거냐. (저한테) 뭘 원하시는 거냐, 대체”라고 호소했다.

육지담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유튜브 댓글 중 하나인 “꼭 그렇게 엄마 없는 티를 내야겠냐? 쿠O으로 엄마 로켓배송 받으려고 3000만 원 받았음?”이라는 악플이 담겼다.

육지담은 이날 오전에도 SNS를 통해 “(니)갸르 언니한테 배신자라 한 적도 없고 상금 먼저 달라고 한 적도 없다. 난 그냥 정말 같이 촬영하면서 언니들이 소중해졌다. 갸르 언니가 주기 싫었다는 것도 방금 알았고 그 말을 나한테 했다면 난 받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금 나눠 받은 거 내 생각이 너무 짧았고 바로 갸르 언니한테 언니 사정을 물었고 다시 돌려준다고 했다. 반 딱 나눠 우승자인 루리 언니랑 갸르 언니 다시 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5일 종영한 ‘머니게임’에서 공동 우승자 니갸르는 다른 우승자인 이루리, 그리고 우승자가 아닌 육지담이 우승 상금을 N분의 1로 나누지 않으면 배신자라고 압박감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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