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계약종료, 17년 함께한 YG 떠난다…2NE1 마지막 멤버

입력 2021-05-14 18:29수정 2021-05-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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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산다라박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4일 YG는 공식 입장을 통해 “17년간 특별한 믿음과 애정으로 YG와 함께해준 산다라박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2004년 YG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2009년 2NE1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2NE1이 해체하면서 멤버 공민지, 박봄이 회사를 떠나고 씨엘과 산다라박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난 2019년 씨엘 역시 계약 만료로 회사를 떠났다.

최근 산다라박 마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그는 YG를 떠나는 마지막 2NE1 멤버가 됐다. 첫 전속계약을 맺은 지 17년 만이다.

YG 측은 “언제나 산다라박의 도전을 응원할 것이며, 그가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현재 KBS Joy ‘셀럽뷰티3’,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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