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 프로젝트 활동과 포트폴리오 완성, 자바스크립트 기반 풀스택 개발자로 양성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알파베타에 의뢰해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2025년까지 추가로 1560만 명의 디지털 근로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의 디지털 근로자만큼의 숫자와 유사한 수치로, 4년 뒤에는 현재보다 2배의 디지털 근로자가 시장에 요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재택근무 등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가의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도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가진 개발자들의 몸값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만큼, 많은 IT전문가들이 클라우드로 경력 전환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구직 시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갖추는 것이 큰 메리트로 자리잡게 되며 클라우드 활용 능력이 여성 취업 및 재취업의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가 오는 5월 31일까지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기반으로 한 프론트엔드, 백엔드 풀스택 개발자를 양성하는 클라우드 기술활용 웹개발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 서울특별시 여성미래일자리 발굴 및 확산사업(청년여성팝업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본 과정은 SW분야 청년여성에게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기술을 교육하여 디지털 혁신 주도형 전문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클라우드 기술활용 웹개발자 과정은 39세 이하 서울시에 거주하는 취업희망 청년 여성 중 html, css, javascript 활용 가능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 분야 전공 및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교육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한 웹사이트 배포 및 운영과 같이 프로젝트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론트엔드는 함수형 컴포넌트와 각종 훅 기술 중심의 최신 React.js 개발 기술을 활용한 SPA기반의 웹 개발을, 백엔드는 Node.js 기반의 MVC 웹 프로그래밍과 ORM 기반의 DB프로그래밍, RESTFul backend Service 개발을, 클라우드는 Azure Cloud, Azure PaaS 서비스 운영, Azure 서버리스 기술활용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6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6시간씩 진행된다. 참가자는 웹개발 교육과 함께 취업 컨설팅, 취업포트폴리오 제작, 교육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 연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서울시 거주 취업희망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본 과정에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자신 있게 지원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서류 접수는 5월 31일 12시까지 진행되며, 신청 희망자는 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