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라, 실적 성장ㆍ친환경차 판매 확대…현재 주가는 매력적 - 유안타증권

입력 2021-05-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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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4일 코프라에 대해 현재 주가는 양호한 실적 성장과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하면 매력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472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1% 늘어난41억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실적 개선의 요인은 전방 산업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기초원재료 및 환율변동 효과)에 따른 매출 확대와 주요 원재료 매입액의 안정적 유지”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042억 원(전년 대비 35.3% 증가)과 161억 원(전년 대비 39.6% 증가) 수준이 될 것”이라며 “2019년, 2020년에 이어 안정적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업 둔화의 영향 감소와 전방산업 수요 확대에 의한 매출 증대, 글로벌 매출 확대, 원가 부담 경감 지속 등 덕분”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프라는 전방 산업의 지속적인 수요 확대로 꾸준한 매출 성장 가능할 것”이라며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는 내구성이 높고 가벼운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는 자동차 경량화와 연료소비 효율 증대, 배기가스저감, 코스트절감 등에 효과가 있어 완성차 업체들의 연비 개선 전략 및 글로벌 각국의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소재다.

박 연구원은 “특히 전방산업의 전기차, 수소차 트렌드는 동사의 매출 확대에 긍정적”이라며 “미국과 중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미국 공장은 현재 4개 라인(부지 9라인), 중국 공장은 3개 라인(부지 10라인)을 가동중”이라며 “수요 확대에 따른 현지생산ㆍ현지판매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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