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화창하고 낮 동안 한여름 날씨…서울 낮 30도·미세먼지 ‘보통’

입력 2021-05-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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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낮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 가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금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겠다. 오늘 아침까지 충청·남부내륙과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해안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30도 내외로 평년보다 4~7도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비가 내일 새벽부터 북상하겠으나 내일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 밤부터 제주도는 20~60㎜, 내일 남부지방은 10~40㎜, 중부지방·울릉도·독도는 5~20㎜이다.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밤부터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에어코리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8~3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3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3도, 청주 30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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