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해체, 멤버 조현만 잔류…소속사 인수합병으로 팀 해체까지

입력 2021-05-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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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해체 (출처=조현SNS)

그룹 베리굿이 결국 해체한다.

13일 베리굿의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걸그룹 베리굿의 활동 종료를 결정했다”라며 해체 소식을 전했다.

제이티지에 따르면 제이티지 엔터는 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에 인수 합병되며 소속 걸그룹 베리굿의 거취해 대해 논의해왔다.

그 결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조현은 스타위브에 합류해 활동을 이어가며 계약 종료를 앞둔 세형은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제이티지 측은 “그동안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 걸그룹 베리굿 활동에 참여해준 세형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그동안 베리굿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베리베리’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리굿은 2014년 5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해 약 7년간 활동해왔다. 이 과정에서 2015년 수빈, 이라, 나연이 탈퇴하고 서율, 다예, 세형이 합류, 2016년 조현이 추가로 합류하며 6인조로 활동했다. 이후 2019년 태하, 지난 2월 고운이 탈퇴하는 등 최종 2인의 멤버만 남아 베리굿의 이름을 지켰지만 결국 해체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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