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 보험 손해율 감소ㆍ투자 수익 증가
D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7% 늘어난 2655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원수보험료)은 8.1% 증가한 3조6412억 원, 당기순이익은 38.2% 늘어난 1902억 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2.9%로 전년 동기(104.8%)에 비해 개선됐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장기보험은 각각 96.0%, 85.8%, 107.6%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47조1243억 원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자동차 보험의 손해율의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투자 수익률이 개선됨에 따라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