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12일 개막

입력 2021-05-13 14:0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보안전문 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20주년을 맞은 ‘세계보안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보안 전문 국제 전시회이다. 지난 2019년에는 총 17개국 450개 기업이 참가했고, 해외바이어 2086명을 포함해 32개국 4만7402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내외 최신 영상감시 솔루션과 출입통제 솔루션, 바이오인식 솔루션, 그리고 사이버 보안 솔루션까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영역이 어우러져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따른 보안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매치메이킹 시스템’, ‘글로벌 화상 비즈니스 상담회’ 등 보안장비 수출입 상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이 필요한 비즈니스를 충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온라인 매치메이킹 시스템’은 참가기업과 참관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공식 1:1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으로, 전시회 개막 전에 참가기업과 참관객 간 효율적이고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사전 비즈니스 미팅 예약 및 스케줄 관리를 제공한다.

또 ‘글로벌 화상 비즈니스 상담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입국하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 같은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은 폐막 후 21일까지 별도로 추가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시장에는 빅바이어 국가인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주요 국가 13개국의 17명의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자국 시장 진출 상담을 진행한다.

더불어 전시기간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콘퍼런스룸에서는 행정안전부와 세계보안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총 12개 트랙, 총 5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도 있다. 스마트홈 보안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IoT 해킹시연’과 참관객이 심정지에 따른 응급조치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보안 전문 인력의 취업을 위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시큐리티 잡페어’ 등의 부대행사를 비롯해 ‘참관객 설문지 이벤트’, ‘제세동기 기증 캠페인’, ‘초청장 SNS 공유 이벤트’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다.

운영사무국은 “등록대에 발열 감지가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대기 공간에는 1m 간격으로 스티커를 부착해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특히,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행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참석자들이 이용할 의자 간격을 넓게 배치하고 만석 시 입장을 제한한다”라며 “행사 시작 전이나 브레이크 타임 전에는 안내 멘트에 다수 공간의 개인위생 수칙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