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분양]공공분양 알짜 가득, 도촌ㆍ관양 '빅2'

입력 2009-01-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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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이 올해 공급할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2만3317가구로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1만3471가구, 비수도권 9846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올해 공급되는 주공 공공분양 물량은 유난히 알짜 물량이 많아 청약저축통장 가입자들에겐 놓치면 아까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1만3471가구가 공급되는 수도권지역에서는 서울지역 분양물량도 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125가구가 그것. 강북지역에서도 인기 주거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구의 주거환경개선지구 공급물량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다.

경기도는 인기 택지지구나 '럭셔리' 국민임대지구 공급물량이 많다. 우선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성남 판교지구 공급물량으로 주공은 B5-1부터 3블록까지 3개 단지 300가구를 내놓는다.

과천과 안양시 그린벨트에 위치해 판교신도시와는 횡으로 연결돼있는 안양 관양지구도 판교못지 않은 명품 지역으로 꼽힌다. 이 지역에서 주공은 7월께 B1, C1 두 개 블록에서 1753가구의 가장 많은 공공분양을 내놓을 계획. 이에 따라 관양지구 공공분양을 놓고 청약저축 통장 소유자들의 뜨거운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관양지구 인근 의왕 포일지구도 두 개 단지 876가구가 올 10월께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찾는다.

관양지구와 마찬가지로 GB지구에 공급되는 성남 도촌지구도 청약저축 가입자들로선 놓칠 수 없는 대작이다. 여기서 주공은 S1, C1 두 개 블록 1045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동동탄 신도시 생활권인 오산 세교지구에서는 5월 B-3블록 772가구를 시작으로, 10월 C-1,4 블록 등에서 차례로 공급이 시작되며, 광명역세권과 인천 청라지구도 5월 407가구와 512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이 밖에 연말에는 수원 광교신도시 공공분양 466가구도 수요자를 찾는다.

총 9846가구가 공급되는 비수도권지역에선 광역시 택지지구 물량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정관신도시에 두 개 단지 각각 444가구와 588가구가 공급되며 내리지구에서도 284가구가 나온다. 대구에서는 역시 인기 택지인 율하지구 공급 물량이 선보이며, 광주 진월, 대전 서남부 공급물량도 지역 수요자에게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준수도권' 강원 원주시에는 무실3지구에서 678가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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