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2021년 1분기 매출 1167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 당기순이익 29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컴투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상승했으며, 이중 해외 매출은 전체의 78%인 909억 원을 차지했으며, 특히 북미ㆍ유럽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3%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은 1.2% 감소했다.
4월 29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백년전쟁)’으로 2분기 이후 추가적인 실적이 예상된다. 출시 열흘간 평균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3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올해 7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역시 백년전쟁 출시 전후로 역대 유럽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경신했다. 전체 동시접속자수도 평균 15% 이상 증가했다.
컴투스는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로 이어지는 서머너즈 워 IP 게임을 주축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후 MMORPG, 스포츠 등의 장르 라인업을 구축, 2022년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는 디지털콘텐츠ㆍ메타버스ㆍIP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및 M&A를 적극 추진한다.
디지털 기반 스토리텔링 콘텐츠 및 미디어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게임을 중심으로 웹소설ㆍ웹툰ㆍ애니메이션ㆍ드라마ㆍ영화ㆍ방송ㆍ공연ㆍ전시에 이르는 문화 콘텐츠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