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연준(Fed) 위원들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언급이 이어진 반면,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주춤한 것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9.4/1119.6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9.6원) 대비 0.1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6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148달러를, 달러·위안은 6.428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