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대차 후원 특장차 10대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

입력 2021-05-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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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현대자동차그룹ㆍ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 장애인 특장차 10대를 전달하는 ‘이동 약자 모빌리티 지원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민간ㆍ기업의 후원ㆍ결연자를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장애인 후원 결연사업’의 일환이다. 현대차에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2억5000만 원 상당의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장애인 특장차 10대를 전달한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후원받은 장애인 특장차 10대를 서울ㆍ경기권역 장애아동 거주시설의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개의 장애아동복지기관에 지원한다. 특장차는 장애아동ㆍ청소년 복지기관의 차량보유현황ㆍ차량사용계획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후원받은 차량은 장애아동 이동 편의 증진과 맞춤형 개별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에 쓰인다.

서울시ㆍ현대차그룹ㆍ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지난해에도 특장차 10대를 장애아동 거주시설에 전달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많이 축소되고 장애인들의 삶 또한 열악해진 시기에 사회적 상생을 위한 후원을 펼친 현대차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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