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사진제공=태영호 의원실)
서울시가 영동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는 램프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대 상습 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1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영동대교 북단에서 남단 진행 후 남단 말미에서 하남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램프 신설을 위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착공은 내년 예정이다.
폭 6.4m에 길이 250m 의 소규모 사업이지만 교통체증 해소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동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건너온 차량들이 유턴을 해서 하남 방면 올림픽대로를 타기 위해 좁은 진입로로 들어서야 하기 때문에 평일 대부분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태 의원은 "영동대교 남단에서의 교통 정체가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반가운 일"이라며 "램프가 설치되는 위치인 청담동 주민들께 상황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