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실내흡연 논란 무색…뜨거운 인기

입력 2021-05-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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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즈엔터)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실내흡연 논란에도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2월 28일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임영웅 ‘보라빛 엽서’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 [내일은 미스터트롯] 9회’ 영상은 10일 1100만 뷰를 넘어섰다.

임영웅은 당시 ‘미스터트롯’ 준결승 레전드 미션곡으로 ‘보라빛 엽서’를 선택하며 “예전부터 행사를 단면 설운도 선배님 노래를 즐겨 불렀다”며 “워낙 명곡이 많지만 ‘보라빛 엽서’라는 곡을 가장 불러보고 싶다. 그동안 조금 무거운 주제들의 노래로 감정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예쁜 마음을 담은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임영웅에게 '보라빛 엽서'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 곡이다. 그는 제작진이 “이 가사를 보고 생각나는 여인이 있나?”라고 묻자 “그렇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집에 데려다주던 길이 항상 생각이 난다. 항상 데려다주고 다시 나는 혼자 돌아가던 그 골목 골목들이 다 기억난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임영웅은 ‘보라빛 엽서’로 1라운드 1위에 올랐으며 시청자 인기투표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한 임영웅이 3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공개한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녹음 현장 영상이 10일 100만뷰를 돌파했다.

임영웅은 지난 1년 사이 유튜브가 구독자 10만 명 이상에게 전달하는 ‘실버버튼‘과 100만 명 돌파자에게 주는 '골드버튼'을 모두 받으며 인기를 과시했다.

앞서 임영웅은 4일 한 매체를 통해 실내 흡연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임영웅이 이날 오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촬영 도중 건물 안에서 흡연을 했다. 또한 임영웅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며 ‘노마스크’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에 임영웅은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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