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이투자증권은 세원물산에 대해 원.엔 환율만 떨어질 경우 현재 주가는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최대식 애널리스트는“지난해 영업실적이 양호했지만 외화부채평가손 때문에 주가도 1/3토막이 났다”며 “올해 환율이 하향 안정될 경우 영업외수지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그러나“올해에는 실물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악화 등에 따른 감산 등 완성차 업황부진이 이어지면서 동사 역시 영업실적은 다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4%와 6% 감소한 794.9억원과 139.9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도 17.6%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원/엔 환율의 하향 안정으로 영업외수지는 대폭 개선될 경우 지난해 170억원이상 예상되는 환관련 손실은 올해 60억원 이상 이익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