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태블릿 연계
KT가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 ‘올레 tv 홈스쿨 X AI홈런(올레 tv 홈스쿨)’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레 tv 홈스쿨’은 IPTV 업계 1등 KT와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공동 개발한 교육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초등생 대상 홈스쿨 서비스 ‘AI홈런’ 핵심 콘텐츠와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AI 학습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선 키보드와 터치펜을 활용한 양방향 학습도 가능하다. ‘올레 tv 홈스쿨’은 KT가 전날 출시한 ‘올레 tv 탭(갤럭시탭 A7)’에서 이용 가능해 해당 단말의 구매가 필요하다.
올레 tv 홈스쿨에서는 △초등학교 전학년 교과 과정의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 △교과 과정과 100% 연계한 300만 개의 미래형 멀티미디어 콘텐츠(AR, VR, 3D 등) 등의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일일 1만 5천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별 강점과 약점, 학습 진도 현황을 알려주는 ‘AI생활기록부’ △부모의 자녀 학습 관리를 도와주는 ‘좋은 부모 앱’ 등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KT는 다자녀 가정에서도 사교육비 부담 없이 올레 tv 홈스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정 하나로 두 명까지 동시에 학습이 가능한 다중 프로필 정책을 도입했다. 태블릿 단말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장소 제약 없이 집 안에서는 물론이고 집 밖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IPTV 업계에서 가장 많은 영유아동 대상의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는 올레 tv 키즈랜드에 이어 올레 tv 홈스쿨을 내놓으며 만 7세부터 12세까지의 초등생들까지 자녀 교육을 지원하게 됐다. 향후 IPTV와 태블릿 단말을 연계해 올레 tv 홈스쿨의 양방향 학습 기능을 강화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새 학습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에듀테크 기반의 홈스쿨링에 대한 학부모와 시장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올레 tv 홈스쿨 X AI홈런 출시를 시작으로 KT가 미래 교육의 핵심이 될 홈스쿨링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