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신영, 교통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유족들께 사죄”

입력 2021-05-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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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아나운서가 지난 2017년 11월 2017-2018 프로농구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연합뉴스)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이 사망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신영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0일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10일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피해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사고로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현재 귀가 조치된 상태다.

소속사 측은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다시금 피해자 유족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상심이 얼마나 클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신영은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활동을 지속해왔다. 출연 프로그램으로 MBC TV ‘스포츠 매거진’,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닥터 지바고’, JTBC골프 ‘라이브 레슨 7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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