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ZARA), ‘다이엔 켄달’과 협업한 뷰티 컬렉션 글로벌 론칭

입력 2021-05-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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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동시 론칭되는 뷰티 컬렉션…“다양성 강조하고 뷰티의 새로움 제시”

자라(ZARA)가 오는 12일 피부색, 나이, 성별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강조하고, 뷰티의 새로움을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로 기획한 뷰티 컬렉션을 전 세계 동시 론칭한다.

최초로 공개되는 자라 뷰티 컬렉션은 모든 제품이 리필 가능한 케이스로 제작되고, 총 6개 제품군의 130가지 이상의 컬러로 구성돼 다채로움을 자랑한다.

특히 인상적인 런웨이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세계 최고의 패션 사진작가들과 협업해온 영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엔 켄달(Diane Kendal)’과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모든 제품이 1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친 심도 있는 연구 결과물로, 뉴욕의 다이엔 켄달과 자라 스페인 본사 간 상호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된 컬렉션이다.

브랜드 콘셉트 개발과 론칭 전략, 그리고 360도 디지털 소셜 프로그램 개발에는 뉴욕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바론&바론(Baron&Baron)’이 참여했다. 이들이 제작한 독특한 커스텀 패키지는 자라 로고 자체의 ‘Z’에서 영감을 받아 전체 라인을 기울여 우아함을 한층 강조했으며, 리필이 가능한 케이스로 디자인되어 고객이 제품을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라 뷰티 컬렉션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다양한 해석과 시각에서 담아내고자 총 9명의 세계적인 사진작가들도 함께했다.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 데이비드 심스(David Sims), 마릴린 민터(Marilyn Minter), 올리버 해들리 피치(Oliver Hadley Pearch), 조 거트너(Zoe Ghertner), 크레이그 맥딘(Craig McDean), 나딘 리에웨레(Nadine Liewere), 마리오 소렌티(Mario Sorrenti) 그리고 파비앙 바론(Fabien Baron)이 에디토리얼에 참여했다.

다이엔 켄달은 “자라 뷰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안이 왔을 때, 모든 사람이 사용하고 싶어할 다양성을 강조한 그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며,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자라 뷰티 컬렉션의 모든 제품에서 다양한 컬러와 위트를 느낄 수 있으며, 자라 뷰티 컬렉션에선 하나의 정형화된 아름다움은 없다, 다양한 아름다움만 있을 뿐이다(There is no beauty, only beauties)”라고 강조했다.

자라 본사의 뷰티 부문을 총괄하는 에바 로페즈-로페즈(Eva Lopez-Lopez)는 “창의적인 컬러들로 완성된 자라 뷰티 컬렉션은 즐겁고 개성이 넘치는 혁신적인 제품들이며, 이는 다이엔 켄달과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라고 이번 컬렉션에 대해 설명했다.

에이전시 바론&바론의 파비앙 바론은 “타깃 시장에 콘셉트를 맞추는 뷰티 업계의 기존 방식을 뛰어넘어 다양한 룩과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유연하고 획기적인 제품 라인으로 뷰티 시장 고객의 니즈를 모두 커버하고자 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전하고 싶은 자라 뷰티 컬렉션의 핵심 메시지다”라고 전했다.

자라 뷰티 컬렉션은 12일(수)부터 한국, 유럽,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에서 동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자라 강남역점을 통해 선보인다. 자라 공식 앱에서는 언택트 버츄얼 필터인 ‘트라이 온(try on)’을 통해 컬렉션 제품을 가상 체험할 수 있고,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스페셜 디스플레이 존은 자라 강남역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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