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봄맞이 외출 준비에 화장품 시장도 기지개

입력 2021-05-11 11:02수정 2021-05-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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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쇼핑)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객들이 증가하며 화장품 수요가 치솟고 있다. 유통업계는 늘어난 외출 수요를 차지하지 위해 너나할것 없이 화장품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 롯데백, 코스메틱 페어에 니치 향수 브랜드까지 적극 유치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니치 향수 브랜드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는 지난 7일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 총 10개의 브랜드, 90평 규모의 니치 향수 조닝을 꾸렸다. 관련 매장 면적을 2배 가량 늘렸으며 신규 브랜드도 7개 선보인다.

여기서는 프랑스 전통 조향사 가문의 브랜드인 ‘크리드’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초 브랜드 ‘트루동’, 나만의 향수를 제작할 수 있는 비스포크 크레이션 향수 브랜드 ‘메종 21G’, 프랑스 왕실의 우아함을 담은 ‘퍼퓸드 말리’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15일에는 영등포점 3층에 프랑스 비건 니치 퍼퓸인 ‘르쿠방’과 스타 조향사 쟝 끌로드 엘레나가 조향한 ‘더 디퍼런트컴퍼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다양한 라이징 니치 향수를 발굴해 본점과 잠실점 등에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올해 오픈 예정인 동탄점에도 다양한 니치 향수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롯데백화점의 시그니처 향수 조닝 ‘퍼퓸 아일랜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42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전국 점포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코스메틱 페어에서는 롯데백화점앱의 뷰티플러스 가입고객에게 7~15% 금액 할인 혜택, 10%의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화장품 브랜드별로 5~10% 추가 상품권과 마일리지를 제공했다.

(사진제공=쿠팡)


◇ 쿠팡, 록시땅·맥 등 빠른 배송…SSG닷컴, 쓱라이브로 입생로랑·아르마니 뷰티 최초 공개

이커머스도 뷰티 수요를 겨낭하고 있다. 쿠팡은 최근 프리미엄브랜드 C.애비뉴 카테고리 내 명품 뷰티 코너를 론칭했다 여기에는 록시땅과 맥, 바비브라운, 아베다, 오리진스, 크리니크 등의 화장품에 대해 빠른 배송과 무료배송, 무료반품을 제공한다. 5만 원 이상사 미니맥 픽스 플러스와 맥 전제품 5만원 구매시 3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SSG닷컴은 지난 해 10월부터 ‘입생로랑 뷰티’, ‘맥(MAC)’, ‘톰포드 뷰티’ 등 명품 브랜드의 신상품을 ‘쓱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4월 말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에서 출시한 ‘NEW 아르마니 투 고 쿠션’을 전세계서 최초로 공개했다.

무신사는 이달 16일까지 폴로 랄프 로렌, 헤라, 메디힐, 닥터지 등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 뷰티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트렌비는 오는 6월 뷰티 카테고리 공식 론칭한다. 이에 앞서 샤넬, 에스티로더, SK2, 입생로랑, 랑콤, 조말론, 아르마니의 특별 기획전을 실시해 소비자 수요 파악에 나선다.


◇ 따뜻한 날씨에 코로나19 종식 기대감에 화장품 수요 회복세

유통업계가 뷰티 사업에 힘을 주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스크 착용과 외출 자제 트렌드로 위축됐던 화장품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월 화장품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늘더니 3월에는 무려 45% 뛰었다. 4월 1일부터 22일까지도 21%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향수 수요도 치솟고 있다. 지난해 지난해 롯데백화점 니치 향수 매출은 전년 대비 21% 신장했으며, 올해 1~4월에는 무려 61%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가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5월 1일부터 일주일간 크리드, 트루동, 프레데릭말 등 평균 가격대가 30만원 이상인 니치 향수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화장품 업체 실적 역시 회복세다.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지난 1분기 1조130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올랐고, LG생활건강도 2조367억 원으로 7.4% 뛰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로 선물 수요로 화장품 판매가 높지만, 최근에는 외출이 잦아지면서 화장품이 더 잘 팔리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이후에 치솟을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에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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