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경제 활성화을 위해 2009 회계연도 개시일인 지난 2일 일반회계 국고자금 3조7000억원을 각 정부부처에 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2일 배정된 자금은 5대 국책금융기관 출자 1조5000억원, 신용보증기관 출연 6000억원, 한국도로공사 출자 4000억원 등으로 조기집행재원으로 사용된다.
재정부는 기타 조기 재정집행지원을 위한 국고자금은 5일부터 본격적으로 배정해 경제난국 극복에 재정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재정부는 상반기 중 예산(일반과 특별회계) 247조9000억원의 62.5%수준인 154조9000억원을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