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를 발표하며 하루 만에 16% 넘게 급락한 삼성중공업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7일 오전 9시 분 현재 전날보다 0.17% 내린 599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전날 16.20% 내린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 장마감 후 올해 1분기 영업손실 506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5:1 무상감자와 1조 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상감자는 일반적으로 재무적으로 한계에 달한 기업이 실시하고, 유상증자는 지분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악재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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