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A&R직원, 회사 몰래 아내 가사 채택…“징계 조치”

입력 2021-05-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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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A&R(Artists & Repertoire) 담당 직원이 아내가 참여한 가사를 회사 몰래 가수의 곡으로 채택해 징계를 받았다.

한 매체는 6일 SM엔터테인먼트 A&R 유닛장이었던 직원 A 씨가 소속 가수인 엑소, 보아 등의 곡에 아내가 참여한 가사를 회사 모르게 채택한 것이 발각돼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해당 직원의 부적절한 업무 진행이 확인돼, 이와 관련해 징계 조치했다”고 밝혔다.

A&R은 아티스트에게 맞는 곡을 찾아 수급하는 가요 기획사의 핵심 직책이다. 아내가 참여한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고 A&R 직원이 소속 가수의 가사 선정 등을 진행하는 것은 권력 남용과 공정성 위배에 해당한다.

A 씨의 아내는 보아, 엑소 등 SM 소속 가수들의 10여곡에 작사가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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