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채용 비리 피해자 구제 위해 특별 수시 채용 실시

입력 2021-05-06 10:4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DGB대구은행은 채용 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특별 수시채용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일반직 7급 신입 행원(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 및 채용 연계형 인턴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AI 전형, 코딩테스트, 필기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다.

이번 채용에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에 의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에 따른 취업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우대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까지 근무한 당행 부정 입사자는 총 17명으로, 지난 2월부터 대부분 자발적으로 퇴직했다”며 “채용 비리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이번 특별 채용을 통해 은행의 신뢰도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