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 수도권에서 시행하던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충청권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SSG닷컴은 7월부터 대전광역시와 세종시, 아산시, 청주시, 천안시 등 충청 지역 5개 도시에서 새벽배송을 시작한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호남·영남 등 전국 대도시에 새벽배송을 위한 물류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벽 배송은 밤 12시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이른 오전 내 배송 해주는 서비스다. 2015년 마켓컬리가 '샛별 배송'으로 시작했고 SSG닷컴도 201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새벽배송은 그동안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지만 최근 배송 권역이 확대되는 추세다.
앞서 마켓컬리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이달부터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대전광역시를 포함한 충청 지역 5개 도시로 확대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향후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확장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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