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편의점에서 진단키트 구매하세요

입력 2021-05-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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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코로나19 자가진단용항원진단키트 (자료 = 휴마시스)
이번주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시범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비드19자가검사(1입)'과 휴마시스의 '코비드19홈테스트(1입)' 2종이다.

GS25는 5일부터 서울 일부 직영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7일부터 2000개 점포와 랄라블라, GS수퍼까지 판매처를 확대한다.

CU, 세븐일레븐 등도 7일부터 일제히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각각 다음 달 초 코로나19 자가사용키트를 시중에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휴마시스는 지난 3일 온라인과 약국에서 자가사용 항원진단키트 판매를 시작했다. 휴마시스의 자가진단 제품은 ‘Humasis COVID-19 Ag Home Test’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적 민감도 89.4%(59/66명), 특이도 100%(160/160명)로 전문가용 허가를 받았다. 현재 체코,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3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제품은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로, 지난해 11월 식약처에서 임상적 민감도 90%(54/60명), 특이도 96%(96/100명)로 전문가용 제조품목 허가를 받았다. 현재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포르투칼, 룩셈부르크, 체코 등 7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이다.

한편 식약처는 23일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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