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닥시장에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80포인트(1.75%) 오른 337.85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13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억원,1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매도 4억원 넘게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가 4% 이상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속, 운수장비,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반도체는 2~3%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2% 이상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SK브로드밴드가 5% 이상 급등한데 이어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태광, 평산 등이 상승중이고 셀트리온과 CJ홈쇼핑은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법원의 키코(KIKO) 계약 일부 효력정지 판결소식에 관련주인 디에스엘시디, 제이브이엠, 씨모텍, 태산엘시디 등이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시각 상한가 28종목을 더한 637종목은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한 292종목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