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SK證 사장 "프리미엄 자산관리사업 핵심으로 육성"

입력 2009-01-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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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SK증권 대표이사는 2009년을 맞아 효과적인 네트워크 역량에 기반한 프리미엄 자산관리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육성,고객의 금융 니즈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승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주요거점 중심 네트워크 형태의 저비용ㆍ고효율 지점 체계를 구축하고 SUPEX Club팀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 시장 상황과 고객 직종별로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퇴직연금 및 신탁업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큰 영역에 적극 진출해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갈 예정이고 PEF(사모펀드)를 대표상품으로 브랜드화해 메이저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전통 IB 및 실물영역에서는 자금시장 경색과 신용 스프레드 확대를 고려해 자금조달시장을 공략하고, 한계ㆍ부실기업 대상 M&A 딜, 녹색경제(Green Economy)를 중심으로 한 우량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을 발굴하여 인수와 자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그는 "금융업은 신뢰가 전부이며 신뢰의 기본은 윤리"라며 "윤리는 준법을 넘어서는 것이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원칙에 충실하고 기본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윤리경영의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 구성원이 '뉴스페이퍼 테스트'를 생활화 해야 한다"며 "리스크 관리와 윤리경영은 리스크 관리실과 준법감시팀 만의 일이 아닌 각 사업부문과 본부, 팀 모두에 해당하는 중요한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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