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대규모 수주 예상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인텍 등 조선 납품업체들도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5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12.38%), 삼성중공업(10.40%), STX조선(7.01%), 한진중공업(7.87%), 현대미포조선(6.30%), 현대중공업(6.52%) 등 조선주들이 동반상승 중이다.
이는 국내 조선업계가 무려 7조원에 육박 하는 대규모 수주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최대 석유업체 로열더치셸이 발주하는 초대형 LNG-FPSO(부유식 천연가스 생산 저장장치)를 이르면 다음주 중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LNG선에 필수인 보냉재 생산업체인 화인텍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55분 현재 275원(7.52%)상승한 3930원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