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로 상실한 치아, ‘임플란트 틀니’로 합리적 대안

입력 2021-05-04 09:4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치아는 음식을 씹고 정확한 발음을 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고, 심미적인 역할 또한 담당하여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 우리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아는 성장기를 거쳐 자라난 영구치로 평생을 사용하게 되는데 노화를 겪게 되면서 많은 개수의 치아를 상실하기도 한다.

치아를 상실한 상황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발생하게 되고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부족한 영양섭취는 몸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치아의 기능을 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인공치아는 임플란트와 틀니가 있다. 틀니의 경우 경제적인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식립 과정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어 틀니를 통해 치아 기능을 되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정력이 약해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제한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 중에 쉽게 빠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고 잇몸을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원래 치아의 기능을 대신하여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 식립 치료의 장점을 갖춘 치료 방법으로 임플란트 틀니가 떠오르고 있다. 임플란트 틀니는 기능성과 경제성을 고루 갖춘 치료로, 틀니와 임플란트의 중간 단계 정도로 볼 수 있다. 특히 단단한 고정력으로 저작력을 확보하여 음식물을 섭취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용 중 빠질 염려가 없고 잇몸 눌림이 발생하지 않아 통증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승규 가우디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틀니의 경우 식립 치료 과정과 틀니를 제작 및 체결하는 과정이 함께 이루어지는 만큼 고난도 시술에 속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꼼꼼히 확인하고, 시술 후 사후관리 등의 여부도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