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이나” 어제 오후 9시 484명 40명↑…4일 500명대 예상

입력 2021-05-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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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후반을 기록한 3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줄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40명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306명(63.2%), 비수도권이 178명(36.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6명, 경기 117명, 경남 31명, 울산·경북·강원 각 22명, 충남 19명, 부산 15명, 인천 13명, 대전 12명, 대구·전북 각 10명, 충북 7명, 전남 4명, 광주 3명, 제주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소폭 증가할 것을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약 620명꼴로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하루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594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4번째 사례)와 관련해 총 12명, 경기 안양시 불교시설과 관련해 총 1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안양시의 한 고등학교(2번째 사례, 12명), 인천공항(8명), 경북 구미시-칠곡군 노래연습장(11명), 전북 남원시 유흥시설(8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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