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 5월 중 분양 예고

입력 2021-05-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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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가 시대 변화에 맞춰 다양한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기업 특성에 따라 공간배치가 가능한 설계를 적용하기도 하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하는 등 입주 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과거 지식산업센터는 지가 상승과 개발 규제로 공장부지 마련이 힘든 수도권에 제조시설 공급을 확충하기 위해 도입됐었다. 아파트형 공장이라 이름 붙여진 것도 이 때문이었다. 그러나 제조업은 물론 정보통신산업, 전문과학산업, 미래성장기업 등 4차산업혁명 분야가 점차 산업의 주류로 등장하면서, 지식산업센터도 젊은 사업가와 근로자의 취향을 반영한 설계들이 도입되고 있다.

예컨대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입주업체 특성에 따라 맞춤형 공간배치 설계를 적용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업무환경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라운지를 조성해 입주사 미팅룸과 외부손님 접견실, 사무지원공간, 북카페, 협업 공간 등을 제공한다. 오픈테라스, 옥상정원 등을 마련해 업무에 지친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사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해 선보인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완판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5월 공급된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IX타워’나 같은 해 9월 분양한 ‘GIDC광명역’, 그리고 2019년 6월 선보인 ‘다산현대프리미엄캠퍼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동탄 금강펜테리움 IX타워의 경우 1차공급분이 일주일 만에 모두 팔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제조업뿐만 아니라 첨단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지식산업센터에 둥지를 트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지식산업센터의 설계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입장에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갖출 수 있고, 근로자 입장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는 물론 휴식도 취할 수 있어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가 5월 분양 소식을 전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산업용지 E2-1블록에 연면적 3만8,323㎡,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기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평면을 제공하며, 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 공간배치가 가능한 최신 트렌드 설계를 적용했다. 또 다목적 회의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예정되어 있어 워라밸 라이프를 위한 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옥상정원, 중앙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고, 인근 봉바위산이 있고 녹지율이 높아서 쾌적한 업무환경도 갖췄다.

최근에는 성남시가 판교 테크노밸리 등 판교 일대를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일대 관련 산업 기반시설과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산업 활성화 지원 등 4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게임•콘텐츠 특구는 사업비만 총 1719억원에 이르며, 관련 지식산업센터에는 분양가와 임대료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도 적용될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여건도 갖췄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대왕판교로를 이용해 가까운 양재역, 수서역, 장지역 등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1제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과천•안양•하남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14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대왕판교IC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Ex-hub도 예정돼 있다.

홍보관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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