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이 수출 확대의 영향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TX중공업은 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4.70% 오른 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이 회사는 LNG선, 대형컨테이너선 등 선박에 장착되는 대형 엔진을 만드는 회사다. 수출 호조로 조선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3월 부산항의 컨테이너 월간 물동량은 2006년 개장 이후 처음으로 200만7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평균 월간 물동량(183만 TEU)을 훌쩍 뛰어넘선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1.1% 늘어난 511억9000만 달러로 역대 4월 중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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