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90명’ MBN ‘보이스킹’ 스태프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5-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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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MBN ‘보이스킹’이 한 스태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비상이 켜졌다. 심사위원과 참가자를 포함해 90여 명이 동시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3일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킹’ 측에 따르면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밀접 접촉자를 비롯한 2·3차 접촉자까지 검사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작진은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가 녹화 다음 날인 지난 1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다”면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스태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사람 수가 많은 만큼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제작 일정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이스킹’은 연예인들이 출연자로 참가해 노래를 부르고 심사를 받는 오디션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남진, 김연자, 진성, 김성환, 윤일상, 바다, 소향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강호동이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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