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이, 프리미엄 디지털 라벨 나이프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WX' 선보여

입력 2021-05-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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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전시회 Virtual Drupa에서 최초 공개

디지털 라벨 솔루션 전문기업 ㈜벨로이가 소량다품종 라벨 생산에 특화된 디지털 라벨 후가공 장비 '듀오블레이드 WX'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잉크 및 인쇄원단을 비롯한 인쇄 부자재들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디지털 인쇄에 대한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인쇄는 기존 옵셋 인쇄 대비,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약하면서, 소량다품종 라벨 생산에 특화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술적 발전으로 기존 옵셋인쇄와 거의 차이가 없을만큼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장비운용이 쉬워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벨로이의 '듀오블레이드 WX'는 '빌트인 낱장커팅기'가 설치되어 있어 롤투롤과 롤투시트 형태 모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위, 아래에는 2개의 리와인더가 각각 설치돼있기 때문에 슬리터 사용 시 롤을 더 효율적으로 감을 수 있다. 낱장커팅기의 경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부득이하게 교체해야 할 경우 유닛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듀오블레이드 WX'는 또 디지털장비 답게 작업 과정도 간소화되었다. 자동작업변환(Automatic job changing) 기능을 적용, 블랙마크 옆에 시리얼번호를 인쇄해 자동으로 작업변경이 가능하며, 작업에 따라 각 커팅헤드의 간격과 커팅 순서의 최적화, 사용할 커팅 헤드 수 등이 자동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작업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작업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작업속도는 30% 높이면서도 커팅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4개의 커팅헤드가 기본 장착되어 10cm x 10cm 크기의 사각형 커팅 기준 분당 9M의 작업속도와 함께, CCD 카메라를 사용한 오차보정으로 커팅오차 0.05mm 이내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오랜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링 타입의 슬리터를 장착하여 품질과 내구성을 잡았으며, 듀오블레이드 SX와 동일하게 총 15개의 슬리터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웹가이드가 장착되어 보다 안정적인 롤미디어 장착과 급지를 보장한다.

벨로이 관계자는 "벨로이의 새로운 프리미엄 디지털 라벨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WX는 공식 출시도 전에 까다로운 라벨 품질 테스트로 정평이 난 영국에서 선주문하여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높을 품질을 자랑한다"며 "영국에 이어 최근 벨기에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디지털 라벨 후가공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엄 디지털 라벨 나이프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WX'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전시회 Virtual Drupa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영국과 벨기에뿐만 아니라, 미국과 스페인, 남아공, 칠레에도 추가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도 5월부터 예약된 데모 및 테스트와 함께 국내 1호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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