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로우탑 스니커즈'가 뜬다...꼼데가르송·커먼프로젝트·발렌티노에 꽂힌 MZ세대

입력 2021-05-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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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가르송 컨버스 척테일러 로우 스니커즈 (사진제공=머스트잇)

따뜻한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얇아지는 옷차림만큼 신발 역시 산뜻하고 가벼운 스타일에 손이 가게 된다. 그 중 발목이 살짝 보이는 로우탑 스니커즈는 굽이 높지 않아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아이템으로 M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일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에 따르면 최근 패션 센스 한껏 살려줄 로우탑 스니커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은 컨버스 척테일러 로우 스니커즈로 프랑스어로 ‘소년들처럼’이라는 뜻을 지닌 일본 기반 브랜드 꼼데가르송과 컨버스의 척테일러 1970s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상품이다. 길을 걷다가도 쉽게 눈에 띌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커플 스니커즈 추천 목록에서도 매번 상위권을 차지하는 아이템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측면의 하트 모양은 꼼데가르송 플레이라인의 시그니처 로고로 상품에 따라 여러 개를 배치하거나 도트 패턴을 추가해 다양한 버전으로 디자인되기도 한다. 고객들은 “꼼데가르송만의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며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만능 스니커즈다”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일반 컨버스 스니커즈보다 쿠션이 높아 착화감이 좋으며 약간의 키 높이 보정도 가능하다. 스니커즈 모양은 전체적으로 길고 앞 코 부분 또한 슬림한 느낌으로 제작됐다. 뒤꿈치 부분에는 흰색 스트랩을 추가해 디테일을 살렸으며 발목을 감싸는 하이탑 스타일도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커먼프로젝트 아킬레스 로우 스니커즈 (사진제공=머스트잇)

간결한 디자인 철학을 추구하는 뉴욕 기반 브랜드 커먼프로젝트의 아킬레스 로우 스니커즈는 일명 화이트 스니커즈의 정석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 높은 베스트셀러 스니커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함이 강조된 디자인에 금색 컬러의 시그니처 숫자 레터링이 눈에 띄는 상품으로 해당 숫자는 신발의 품번, 사이즈, 컬러를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마르곰사의 아웃솔을 사용했으며, 적당히 부드러운 무광 가죽으로 제작됐다.

해외 브랜드이다 보니 서양인 발 모양에 맞춰 디자인돼 앞 코와 발등 부분은 다른 스니커즈에 비해 낮은 편이다. 여유 있는 길이감에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며, 신발 모양은 전체적으로 슬림해 발볼이 넓다면 사이즈업을 추천한다. 고객들은 “미니멀한 룩에 강력 추천하는 스니커즈로 연인과 커플로 신으면 좋은 아이템”이라는 후기를 남겼다.

▲발렌티노 락스터드 언타이틀 히든 스니커즈 (사진제공=머스트잇)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발렌티노의 언타이틀 히든 스니커즈는 빨강, 노랑, 무지개 등 다양한 컬러의 중앙 띠 디자인이 눈에 띄는 상품이다. 해당 띠 디자인 부분은 신발 끈이 안쪽으로 숨겨진 독특한 형태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뒤꿈치 부분에는 발렌티노의 시그니처 디테일인 락스터드 장식이 더해져 과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또 스터드 형태로 제작된 아웃솔은 발렌티노만의 아이덴티티를 한껏 살려준다.

언타이틀 히든 스니커즈는 촉감과 내구성이 모두 뛰어난 송아지 가죽 소재로 제작됐으며 전체적으로 방수 처리가 돼 있어 관리하기 편하다. 앞 코는 짧고 뭉툭한 느낌으로 중앙의 띠 부분이 벌어질 수 있어 한 사이즈 크게 신는 것을 추천한다. 고객들은 “유행을 타지 않는 유니크한 디자인이며 어떤 하의에도 무난하게 어울려 사계절 내내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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