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어제 오후 9시까지 610명 20명↓…오늘도 600명대 중후반

입력 2021-04-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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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인 2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1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0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90명(63.9%), 비수도권이 220명(36.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25명, 경기 147명, 울산 57명, 대전 31명, 경북 29명, 부산 28명, 경남 25명, 인천 18명, 대구 14명, 충북 12명, 충남 8명, 전북 6명, 강원 4명, 광주·전남 각 3명이다.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것을 고려하면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3명→68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70명꼴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38명에 달해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회, 직장, 학원, 가정 등 일상생활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서울 동대문구 교회에서는 누적 14명,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교회에서도 누적 22명, 대구시 중구의 교회에서는 지금까지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의 PC방, 학원과 관련해서도 각각 16명,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과천시 어린이집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13명, 전남 담양군 가족·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65명, 경북 안동시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누적 1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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