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획본부장 등 8명, 심사위원 맡아
‘2021 이투데이 스마트 EV 대상’은 객관적이고 수준 높은 평가를 위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에게 심사를 맡았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위원장을 맡은 박용성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권영수 삼성전자 수석 △김유탁 한국전지산업협회 연구기획팀장 △김종찬 국민대학교 자동차IT융합학과 교수 △도영민 두원공과대학교 자동차과 교수 △민경덕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손영욱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 등 8명(가나다순)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은 한국자동차공학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했다.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자동차 공학과 산업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 성장한 연구 단체다.
공학 박사인 박용성 심사위원장은 2018년 BMW 리콜 TF 결함조사 반장을 맡아 소프트웨어 문제가 차량 결함의 근본 원인이라는 결론을 끌어낸 인물이다. 앞서 32대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권영수 삼성전자 수석은 시스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LSI 사업부 소속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다.
김유탁 한국전지산업협회 연구기획팀장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김종찬 국민대 교수는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에 관해 손꼽히는 권위자다.
도영민 두원공대 교수는 자동차 차체와 섀시, 민경덕 서울대 교수는 연비와 전동화 기술을 주요 연구분야로 두고 있다.
배충식 KAIST 교수는 세계자동차공학회 석학 회원에 이름을 올린 자동차 공학 전문가이며, 손영욱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은 친환경차를 비롯한 미래차 연구 분야에서 손에 꼽히는 전문가로 추앙받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계기 조작성 △핸들링 △가속 성능 △고속 안전성 △제동 성능 △제동 안전성 등 주행 관련 평가뿐 아니라 △디자인 △인테리어 △감성 품질 △실내공간 △적재공간 △소재 등 실내외 품질까지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위원별로 주관적인 장단점을 서술식으로 매기는 주관 평가도 동반된다.
사전 심사기준 선정을 위해 1차 논의를 거친 심사위원단은 2차 실차 시승을 마쳤다.
이어 2차 시승 평가를 토대로 심도 있는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차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시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대상을 비롯, △연구개발(R&D) 혁신상 △퍼포먼스 대상 △에코(eco) 대상 △베스트 파츠(배터리 부문) 등 5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