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하나은행 손잡고 ESG 경영ㆍ한국판 뉴딜기업 지원

입력 2021-04-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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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부터),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기보)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과 한국판 뉴딜 기업 지원을 위해 앞장선다.

기보는 전날 하나은행과 ’ESG 경영 및 한국판 뉴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보와 하나은행이 협업하여 최근 전세계적 경영화두인 ESG 경영기업과 한국판 뉴딜사업 영위기업에 대해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총 28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기보에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지원(0.2%포인트) △보증료 감면(0.2%포인트 ↓)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하여 향후 3년간 약 1000 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기업을 위한 녹색보증,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안전인프라보증 및 행복일터 유지보증,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우대보증 등 ESG 경영기업과 한국판 뉴딜기업을 위한 다양한 보증제도를 마련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와 하나은행이 협업체계를 강화해 향후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평가와 금융지원체계 고도화 분야까지 긴밀히 협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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