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새로고침’ 통했다…행사 첫날 매출 6배 폭등

입력 2021-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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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평소 대비 8배 이상 트래픽 몰려…삼성전자 '라방' 1시간에 1.5억 매출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온이 제대로 ‘새로고침’을 눌렀다. 2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론칭 1주년 기념 ‘온세상 새로고침’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의 ‘새로고침’ 행사 첫날인 26일 많은 전년대비 6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당일 롯데온을 방문한 고객 수도 평소 대비 5배 이상 높았으며, 특가행사를 진행한 오전에는 순간적으로 8배 많은 트래픽이 나오기도 했다. 구매 고객 수도 전년대비 7배 많았으며, 구매 고객 중 첫 구매 고객의 비율이 15%를 넘어서며 신규 고객 유치에도 성공했다.

행사 상품 중에서는 e쿠폰의 인기가 높았다. 이번에 롯데온에서 새롭게 선보인 ‘KB 증권 상품권(2·3만원권)’의 경우 2만원 권은 반나절 만에 준비한 5000장이 모두 팔렸고, 온라인몰 최초로 판매한 3만원 권은 1만 장 이상 팔리며 증권 상품권만 4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문화상품권(5만원)은 판매 시작하고 1분도 되지 않아 준비한 5000 장이 모두 소진됐으며, 롯데리아를 포함해 외식 상품권도 하루 동안 3만 장 이상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온은 29일부터 판매하는 제주항공 국내외 항공권도 많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가 마무리되면 급등할 항공권을 미리 구입해 놓을 수 있는 기회다. 제주도를 포함 국내 전 노선 및 일본, 홍콩, 괌 등 해외 노선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감안해 최장 5년까지 사용기한을 연기할 수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고객들은 라이브방송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26일 오전 11시부터 삼성전자 휴대전화를 판매한 방송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5만 3000여 명이 시청했고, 한 시간 동안 1억 5000 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1분에 약 240만 원어치의 상품이 팔린 셈이다. 이후 방송된 LG프라엘과 크록스 라이브 방송도 1만 명 이상 시청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롯데온은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며 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30일 오전 11시부터 코카콜라와 라이브 방송 ‘제로 데이’를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코카콜라 제로, 토레타 등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편집샵인 카시나와 스프라이트의 콜라보 상품 및 롯데백화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박광석 롯데온 마케팅부문장은 “롯데온이 1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온세상 새로고침’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e쿠폰과 라이브 방송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행사 잔여 기간에 제주항공 항공권을 포함해 인기 브랜드 럭키박스 등을 중심으로 집객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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