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협의회 "서울시에 부동산·재산세 경감 방안 협조 요청"

입력 2021-04-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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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159차 구청장협의회 영상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제159차 정기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생활치료센터, 재산세 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5개 구청장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와 논의 안건으로 채택된 △코로나19 발생 예방을 위한 환기설비 기준 개선 △복지관 운영 지원 시비 보조비율 재조정 △서울형 도시텃밭 인건비 중단에 대한 지원 △제설대책 추진 지방보조금 인상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개선 등 5개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협의회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 제고 방안과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운영, 재산세 경감 방안, 공유 PM 견인 조치 시행에 따른 견인 보관소 등 서울시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 조인동 행정1부시장 등 서울시 간부진이 참석해 구청장들과 인사를 나눴다"며 "부동산과 재산세 경감 방안과 관련해 구청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협의회 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시장 취임 후 함께하는 첫 정기회의로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시정과 구정 발전을 위해서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존중하며 충분히 협치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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